*사랑* 2011. 11. 15. 10:47

 




수와진 / 파초


 

불꽃처럼 살아야 해 오늘도 어제처럼


저 들판의 풀잎처럼 우린 쓰러지지 말아야해


모르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며


행여나 돌아서서 우리 미워하지 말아야 해


하늘이 내이름을 부르는 그날까지 순하고 아름답게


오늘을 살아야 해 정열과 욕망속에 지쳐버린 나그네야


하늘을 마시는 파초의 꿈을 아오


가슴으로 노래하는 파초의 뜻을 아오